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홈에서 샬럿 호네츠를 꺾으며 승리를 거뒀다. MCW 후기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경기 결과로 피스톤스가 여전히 동부 최하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으며, 호네츠 역시 동부 하위 3위권에 머물렀다. 이번 경기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선수는 피스톤스의 백업 센터 제임스 와이즈먼이었다.

와이즈먼은 골밑에서의 득점력과 공격 리바운드에서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수비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후방 리바운드 보호 및 림 프로텍터 역할도 충실히 해냈다. 출전 시간은 짧았지만, 그가 코트에 있을 때는 경기 흐름이 확연히 좋아졌고, 이는 그의 높은 +/– 지표로도 입증된다. 이번 승리가 비교적 쉽게 이루어진 데에는 그의 공수 양면에서의 활약이 큰 몫을 했다.

이번 시즌 정규 리그에서 와이즈먼은 높은 공격 효율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골밑에서의 야투 성공률은 무려 69.6%로, 이는 리그 전체에서 1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러한 수치는 그가 제한된 출전 시간과 전술적 비중이 낮은 상황에서도 꾸준한 퍼포먼스를 보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사실, 와이즈먼은 과거 전체 2순위로 드래프트됐지만 오랜 시간 동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아왔다. 팬들의 실망이 컸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요즘 들어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는 말처럼, 그의 경기력이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 와이즈먼은 계약 만료로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MCW 후기 관리자에 따르면, 그는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야 한다. 자신이 팀의 핵심 전력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할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할 수 있다면, 구단이 그를 계속 주목하게 될 가능성도 높아진다.

누구에게나 오랜 습관을 바꾸는 일은 인생을 걸어야 하는 긴 여정일 수 있다. 그러나 와이즈먼의 최근 활약을 보면, 다음 시즌에도 그의 모습을 계속 볼 수 있으리라는 희망적인 전망이 나온다.

한편, 신인 빅맨 웸반야마는 최근 경기에서 불명예스러운 장면을 연출했다. 경기 막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신예 데이비스에게 강력한 포스터 덩크를 허용하며 체면을 구긴 것이다. 이 장면은 MCW 후기 커뮤니티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마치 명화처럼 회자되고 있다. 데이비스는 이 한 장면에 그치지 않고, 경기 내내 뛰어난 공격력과 다재다능한 플레이로 워리어스가 리드를 유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