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 이적설 확산 MCW 후기 들썩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의 베테랑 미드필더 마르코 로이스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MCW 후기 사용자들은 구단 수뇌부인 한스-요아힘 바츠케와 세바스티안 켈이 로이스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한다. 사람 마음이란 늘 없는 것을 원하게 마련인데, 로이스는 사우디나 카타르와 같은 중동 리그로의 이적을 고려하지 않고, 여전히 유럽 5대 리그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발휘하고자 한다.

전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였던 라이언 테일러는 로이스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한다. 그는 빅클럽보다는 중위권 팀들이 로이스처럼 경험 많고 기술적인 선수에게 큰 관심을 가질 것이라 내다봤다. 특히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CEO인 대런 엘스가 로이스 영입을 심각하게 고민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도르트문트로 임대된 제이든 산초는 최근 경기력이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부상 문제는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다. 테일러는 도르트문트가 산초의 완전 영입 옵션을 보유하고 있지만, 팀 전술에 필수적인 자원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그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이끄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산초에게 더 나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덱런 라이스가 떠난 이후에도 웨스트햄은 체계적인 방향성을 유지하고 있어, 산초가 자신의 잠재력을 다시 발휘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산초는 도르트문트 시절에도 그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 중인 주드 벨링엄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선수였다. 그러나 맨유에서의 경험은 산초에게 오히려 독이 되었고, 본래 가지고 있던 장점들이 희미해진 상황이다. MCW 후기 사용자들에 따르면, 웨스트햄은 산초에게 제2의 전성기를 위한 좋은 발판이 될 수 있으며, 모예스 감독 특유의 유연한 전술이 그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특히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속담처럼, 선수 본인도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모예스의 스타일에 적응해야 할 것이다.

로이스의 경우, 프리미어리그 강팀에 들어간다고 해도 주전보다는 로테이션 자원이 될 가능성이 크다. 나이와 부상 이력 등 변수는 많지만, 그는 스스로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며 당당히 살아가고 있다. MCW 후기에서 언급되듯, 로이스는 자유계약 신분이지만, 분데스리가에서 바로 프리미어리그로의 도약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현재까지 메이저 트로피가 없는 로이스로서는 새 팀에서 우승에 도전하는 것도 동기 부여가 될 수 있으며, 뉴캐슬이 유럽 대항전 경쟁력을 얼마나 갖추었는지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로이스의 향후 거취는 독일에 남을 수도 있고, 프리미어리그로 향할 수도 있다. 그러나 MCW 후기 사용자들은 로이스가 자신의 커리어에 있어 가장 적합한 팀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도르트문트와의 관계 악화는 이미 공공연한 사실이며, 뉴캐슬은 그의 다음 행선지로 충분히 고려될 수 있는 클럽이다. 진정한 성공은 상황에 달려 있고, 그는 이제 자신의 몸 상태와 전술 적합성을 꼼꼼히 따져야 할 시점이다.